지난 24일에 디자인사랑 걷기대회라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운동을 엄청 싫어하는데 직원분들에 낚여서 얼떨결에 휩쓸려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좋았던 것은 당연 공원입니다.
걷기 힘들다고 투정부리면서도 눈앞에 널린 풀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중간 중간의 염장커플들마저도 알흠답게 보였습니다. 특히나 가장 부러운 장면 1위는 남편은 나무밑 잔디밭에 누워 낮잠을 자고 그 옆에 누운 부인은 책을 읽는 모습이였습니다. 무슨 CF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장면 말고도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나쁜점을 말하자면, 솔직히 말하면 대회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념품은 신청당시와 실제 받은건 천지차이였습니다.
참가하게 된 큰 이유는 사실 모자때문이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남기는 가벽이 있길래 "모자에 낚였음" 이라고 적고 왔습니다. 또한, 간식이라더니 주는게 맛없는 빵인걸 보니 또 한번 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충격은 중간 지점인 2.5km에서 나눠주는 식수입니다.
작은병 한병을 원샷을 하고보니 "아리수"더군요. 전 수돗물을 원샷하고 왔습니다.
결정적으로 행사에 대해 불만인 것이 명확한 의도 전달이 되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대뜸 걷기만 하지 말고 행사 본연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였다면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코스 중간에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읽으면서 간다거나 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어쩌면 탁상공론의 결과가 아닐까 하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서울시가 얼마나 디자인에 공을 들이는지, 서울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은 알게 되었네요.
공원사진 더보기..
'Web & Work > 착하게 일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야식을 준다면 야근이야 껌이죠~ ㅡㅡ)b (10) | 2008/05/30 |
|---|---|
| 함께해요! 디자인사랑걷기대회 (12) | 2008/05/28 |
| 부첼라 (8) | 2008/05/23 |
| 우리회사에 만년삼 (12) | 2008/04/1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훗. 다들 모자에 낚였다고 포스팅 하는구만~~
모자 비교 사진이라도 좀 올리지~~~ ㅋㅋㅋㅋ
예전모자 사진을 미처 저장해놓지 못해서..
아무튼 기분 나빠요!! ㅋㅋ
아~ 팀장님이 날잡아서 한번 오시라네요~~
석고상같은 조각 사이에서 사진 찍던 여자분 얼굴은 왜 가리는 건가요?
멀리서 봤을 때 내 스타일이었는데 말이죠. -_-;;;
그나저나 사진 펼침기능이 있는 줄은 몰랐는 걸요?
포스트도 깔끔하구요.
아~~ 개발자다보니 꾸미는거에는 영~~~~ 소질이 없다는.... ㅡ.ㅡ;
그 여자분은 딱보니 애인이랑 온거더만요 뭐...
그리고 MoveNext님 포스트 봤는데 깔끔하게 정리 잘 되있어서 감탄했는걸요?? 소질이 없기는요~
에잇.... 남친 없는 이뿐 디자이너 안 뽑나? 제가 마우스 잡는 법부터 가르칠 수 있는데...ㅋㅋㅋ
아.............
그래서 나한텐 그런게 없었구나.....? ㅋㅋㅋㅋ
내 뒷모습이 저렇구나 우앙 귀여워~^^%
아주...귀..여워요... ㅋㅋ
온갖 꼬마들을 제치고 그날 최고로 귀여웠어요..
그 뒷모습에 귀여움을 더한건 제가 풍선을 달아줬기 때문이에요. 나 아니었으면 귀여움도 없어...ㅋㅋㅋ
맞아요.. 그 풍선은 마치 화룡점정같았어요..
최고의 아이템이였죠..
요새 사진기가 좋나보네 승훈씨꺼두 그렇구 지혜씨꺼두 .. 화질이랑 다 좋다..하긴 250화소 부터 봐왔던 송양이니까
송양도 얼릉 블로그 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