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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는 파울로코엘료의 그리고 7번째 날 시리즈 중에서 “사랑”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다. 뭐랄까.. 굉장히 종교적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그닥 별로다. 하지만 종교던 내가 하는 사랑이건.. 그 모든 것들의 본질은 모두 사랑이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랑이야기는 닮아 있다.

이 책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사랑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 하지 않고 사랑함으로 해서 진정한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참 멋지다. 사랑 하기 때문에 다른 이유들이 포기되거나 오해하거나 그러다 결국은 사랑까지 놓지게 되는 일이 허다할텐데 이 책은 모든 걸 얻게 된다고 말한다.

방금 그 모든걸 잃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 모든 것을 얻는것도 다름아닌 사랑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런 이야기를 참 진실하게 잘 풀어내는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 점을 잊고 산다.
나도 물론 이 사실을 잊고 살면서 오늘이 지나면 매일의 어제를 후회하고 반성한다.

내 사랑에 스스로 죄를 짓고, 그럼으로 상대방에게도 상처를 주게 되지만  상처받은 사랑을 위로하기는 커녕 제쳐두다가 결국은 내 스스로가 피해자가 되버리는 상황의 반복에서 내가 얼마나 두려움 많은 사람인지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나와는 다르다.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이책은 사랑을 믿고 그 감정을 따르고 그 사랑의 과정과 결과를 감사하게 여기라고 말한다. 사랑을 따르라는 것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내 마음을 따르라는 것이다.
(종교적 색체가 강한 책이지만 모든 사랑 이야기는 닮았다고 말한다. 그게 어떤 사랑이던 말이다. 그러니 신을 향한 마음이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나 같은거라고 나혼자 정의내려버렸다.)

네 사랑이 나를 구하고 내 꿈을 돌려줬어.
네가 강가에 서 있으면, 나는 네 곁에 있을거야. 네가 잠들면, 나는 네 문 앞에서 잠들거야.
하지만 죽는 날까지 널 사랑할꺼야

사랑을 한다는 것은 곧 모험이다.
연금술사에서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모험을 했고 이 책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모험을 한다. 산티아고도 필라도 둘 다 마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기꺼이 모험을 했기에 둘 다 생의 가장 중요한 것을 얻음으로 훌륭한 모험을 했다. 사랑하는 순간에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 누구나 기적을 행하는 자가 된다.
사랑함에 있어서 기적이 나를 찾아 오는 것일거라 생각했지만 이 책을 보고 새삼 알았다.
사랑에 빠진 나 자신이 바로 기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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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oj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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