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방

상실의 시대 2008/01/0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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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방

그간 밀린 감상을 적으려고 책장을 보다가 표지만 화려한 책을 발견.. 호박방이다.

다빈치코드를 잼있게 봤다고 해서 선물 받은 책이였는데 솔직히 실망을 많이 한 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물 달라고 들들 볶아서 겨우 받은 자랑스러운 책이다!)

뭐랄까.. 다빈치 코드의 아류같은 느낌이랄까... 사실 그보다 긴장감과 재미가 없다. 행여 영화로 만들게 되면 호박방의 아름다움만 남게 될 것 같다. 이게 왜 화제의 책이었단 말인가..

이차대전 때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러시아의 보물, 방이 전체가 호박으로 꾸며진 황금색의 화려한 방이자 보물을 실제로 찾게 된다는 가정을 하고 출발한 이 책은 마치 다빈치코드에서 예수가 결혼을 하고 그 후손이 살아 있다는 가정 만큼이나 "우와~"하게 만들었지만 소설의 전반적인 흐름은 전형적인 헐리우드 보물찾기 영화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책의 표지에, 책의 도입부의 컬러 사진에, 극의 중간 중간에.. 호박방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말할 때는 정말 머리 위에 호박방이 펼쳐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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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oj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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