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회식을 영화 보는 것으로 정해서 디자인실 모두가 김씨 표류기를 보게 됐습니다.
스타트렉비기닝, 터미네이터, 7급 공무원, 박쥐 등 쟁쟁한 영화를 물리치고 가위바위보로 결정했죠.

영화는 생각보다 재미 있었습니다.
정재영이라는 배우에 대한 믿음이 있었는데 역시나 특유의 진지함에 웃음이 많이 터졌죠. 그런데 정려원을 보면서 웬지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 나오는 임수정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무튼 여자 김씨 정려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코메디 영화이고 영화가 끝날 때 까지 강약으로 웃음은 터지지만 웬지 씁쓸하기도 합니다. 다들 마음 속에 무인도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죠. 물론 희망소비자가격도요.

영화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역시  소통이 중요하다 라는 것..? 서로 위로 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런 저런 이야기..

  • 다같이 저녁을 찜닭을 저녁으로 - 배부르게 -  먹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장면이 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 자장면 배달부가 제일 웃깁니다. 피곤과 땀에 절은 표정 연기가 일품입니다.
  • 무생물인 오리 보트가 눈물을 흘리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 오리 보트는 희망을 찾아 본의 아니게 떠납니다.
  • 영화가 끝나고 일어나려는데 무대인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멀리서 보는 바람에 얼굴이 손톱만해 보였지만.....

결론은 연령에 상관 없이 즐거운 영화 입니다.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데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웹사이트를 들어가면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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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리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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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김씨 표류기

    Tracked from One man with courage makes a majority : LukePark MyLog : 2009/06/11 11:50  삭제

    <김씨 표류기> 표지와 제목에서 왠지 동화같고 B급 같은 느낌이들어 영화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강 뚝섬에서 표류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예고편을 보고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다. 바다에있는 섬도 아니고 한강에 있는 뚝섬이라는게 재미있게 느껴졌다. 빚진 무능력 셀러리맨의 자살시도로 벌어지는 표류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그곳에서 벌이는 행위는 거의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주인공을 방불케했다. 원시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잘 버티고 짜장면이라는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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