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의 달 5월입니다. 특히나 5월 5일은 동생이 없는 친구들은 단지 휴일이지만 어린 동생이 있는 저에겐 어린이 날을 어린이 날 답게 보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극장엘 가게 되었습니다. 5월의 첫 지출일인 어린이 날엔 다행하게도 영화를 보고 가까운 베니건스에서 식사 하고 닌텐도DS 울트라 슈퍼 디럭스;;; 라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사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수 많은 게임 속에서도 왜 저는 슈퍼마리오만 좋죠? ㅎㅎ)
아무튼! 영화를 보기 전 혜윰님이나 다른 동료분들은 몬스터 vs 에어리언은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내려 주셨기에 걱정은 되었습니다만 의외로 착하고 귀엽고 똑똑하고 배려심 깊은 동생은 재미있었다는 평가를 내려줬습니다.
동생도 보고 난 뒤에 왜 본인이 어떤 장면에서 웃었는지는 일일이 기억하진 못해도 볼 때에는 깔깔 거리며 즐겁게 봤고, 저도 웃으면서 봤으니 좋았습니다. 웃음을 담당한 BOB이라는 젤리 몬스터가 제일 웃겼지만 억지로 웃기려는 듯한 대통령도 나름 뭐 괜찮았고 각자 캐릭터들의 특징을 모두 담기에는 역부족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캐릭터들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큰 벌레녀석은 예고편에선 뭔가 해낼 줄 알았더니.......... 귀여운 녀석 같으니...
그리고 볼트를 볼 때에는 3D가 별 의미가 없어서 돈만 아깝다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깜짝 놀라기도 할 정도로 입체적이어서 그것 역시 재미 있었습니다. 동생한텐 말 안했지만 처음에 공을 튀기는 장면에서는 부끄럽지만 정말 놀라 버렸습니다.
또 하나. 더빙을 본 사람들 만의 - 어른들에게 만의 - 특별한 것은 주인공 거데렐라의 목소리 더빙이 한예슬 이라는 겁니다. 어색 했지만 괜찮았어요.
PS. 역대 애니메이션 중 쿵푸팬더가 제일 잼있었다던데 2탄 같은게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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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많이 사랑해 주시는군여~
어린이 날 영화도 같이 보고, 게임도 사주고...
이럴 땐 참... 누나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ㄷ
매번 야근하고 또 다른 약속들 있다는 변명으로 같이 놀아주지도 못하는데요 뭐..
이런 날이나 같이 하는게 좀 미안하긴 해요..
MoveNext님이 좋은 오빠가 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