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액션이 화제인 영화지만 그 격렬함 보다 어느새 "이"에게 스며들어 사랑느끼는, 그래서 모든 걸 다 망치는(?) 시나브로 젖어든 그녀의 사랑이 나에겐 더 인상적이였다. 그래서인지 정말 화제가 된 그 정사 장면은 정말 수위가 높았지만 정작 야하다고 생각은 안들었다.
꽃다운 어린 나이에 정의감과 나라를 위하는 혈기왕성한 마음에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버리고, 마음에 둔 사람은 책임감 없이 우유부단하고 일만 저지르고, 아빠는 자신을 버리듯 내버려 두었던 왕치아즈라는 여자의 서글픈 삶보다 비록 거짓의 인생이지만 막부인이 되어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느끼고 살게 된 그 짧은 시간이 소중해 졌을 때 내 나라와 내 목숨을 포기하고 (나라를 배신한 매국노라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꼭 살기를 바라는 보석가게에서의 그 애처롭게 떨리던 눈빛은 영화에서 통틀어 가장 슬펐다.
(영화를 보며 중간 중간에 피식을 했던 나였지만 이때는 정말 완전 몰입상태였다.)
일식집에서 울먹거리는 이를 보면서 남녀노소를 떠나 내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이고 큰 기쁨인지를 새삼 느꼈다. (하지만 징징거리는 일본 노래 못지않게 빅웃음을 안겨주던 중국 노래와 춤은 살짝 웃기더라는..) 객관적으로는 나쁜놈이지만 악랄하게 나쁜놈이기에 마음을 적시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무너지고 그래서 그런 사람에게 잠재된 욕망이 터져나오는 것인 아닌가 싶다. 부인과의 관계에서는 그렇지 않았음을 영화 상에서 아침식사 장면에서 나타났다. 왕치아즈가 죽고 난 뒤 그녀의 침대에 앉아 마음이 갈 곳을 잃어버린 촛점없는 눈빛을 한 이를 보고 있자니 나쁜놈이지만 불쌍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양조위라는 배우는 익히 그러하지만 연기를 너무 잘했다.
욕망과 경계심으로 해석 될 듯 한데 이 두가지는 사랑에 있어서 작던 크던 필요한 감정들이 아닌가 싶다. 이것이 감동의 의도에 따라서 사회적 상황과 윤리적 상황 등에 의해 극대화 되어 표현된 것 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계는 부모자식이나 부부 등등 도저히 더 가까울 수 없을 정도의 관계에서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처럼 표면적 긴장감을 통한 경계심이 아닌 사랑하면서도 갖는 경계심 말이다.
왕치아즈와 이는 육체적 관계가 먼저인지 정신적 교류가 먼저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첫번째 정사일 꺼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계를 무너뜨리고 나서야, 무너뜨렸기 때문에 비로서 왕치아즈 말대로 서로를 뱀처럼 파고들고 심장에까지 들어가는 색을 경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겐 그저 다이아반지를 사주고 싶은(단지 돌덩이인 다이아가 그녀 손에서 진실로 다이아가 되어 빛나기를 바라는) 남자와 진심으로 자신을 믿고 사랑한(지켜주겠노라 말했지만 깊숙한 애처로움을 오히려 보호해주고 싶다고 느낀) 여자의 일반적이지 못하지만 서로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이야기이다.
하지만.. 특정 장면을 보겠다고 모여든 듯한 어떤 관계일지 궁금한 아저씨-아주머니 커플들은 좀 ...... ㅋㅋ
흥행도 좋지만 왜 광고의 촛점이 정사장면인건 안타깝다.
꽃다운 어린 나이에 정의감과 나라를 위하는 혈기왕성한 마음에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버리고, 마음에 둔 사람은 책임감 없이 우유부단하고 일만 저지르고, 아빠는 자신을 버리듯 내버려 두었던 왕치아즈라는 여자의 서글픈 삶보다 비록 거짓의 인생이지만 막부인이 되어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느끼고 살게 된 그 짧은 시간이 소중해 졌을 때 내 나라와 내 목숨을 포기하고 (나라를 배신한 매국노라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이 꼭 살기를 바라는 보석가게에서의 그 애처롭게 떨리던 눈빛은 영화에서 통틀어 가장 슬펐다.
(영화를 보며 중간 중간에 피식을 했던 나였지만 이때는 정말 완전 몰입상태였다.)
일식집에서 울먹거리는 이를 보면서 남녀노소를 떠나 내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이고 큰 기쁨인지를 새삼 느꼈다. (하지만 징징거리는 일본 노래 못지않게 빅웃음을 안겨주던 중국 노래와 춤은 살짝 웃기더라는..) 객관적으로는 나쁜놈이지만 악랄하게 나쁜놈이기에 마음을 적시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무너지고 그래서 그런 사람에게 잠재된 욕망이 터져나오는 것인 아닌가 싶다. 부인과의 관계에서는 그렇지 않았음을 영화 상에서 아침식사 장면에서 나타났다. 왕치아즈가 죽고 난 뒤 그녀의 침대에 앉아 마음이 갈 곳을 잃어버린 촛점없는 눈빛을 한 이를 보고 있자니 나쁜놈이지만 불쌍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양조위라는 배우는 익히 그러하지만 연기를 너무 잘했다.
욕망과 경계심으로 해석 될 듯 한데 이 두가지는 사랑에 있어서 작던 크던 필요한 감정들이 아닌가 싶다. 이것이 감동의 의도에 따라서 사회적 상황과 윤리적 상황 등에 의해 극대화 되어 표현된 것 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계는 부모자식이나 부부 등등 도저히 더 가까울 수 없을 정도의 관계에서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처럼 표면적 긴장감을 통한 경계심이 아닌 사랑하면서도 갖는 경계심 말이다.
왕치아즈와 이는 육체적 관계가 먼저인지 정신적 교류가 먼저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첫번째 정사일 꺼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계를 무너뜨리고 나서야, 무너뜨렸기 때문에 비로서 왕치아즈 말대로 서로를 뱀처럼 파고들고 심장에까지 들어가는 색을 경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겐 그저 다이아반지를 사주고 싶은(단지 돌덩이인 다이아가 그녀 손에서 진실로 다이아가 되어 빛나기를 바라는) 남자와 진심으로 자신을 믿고 사랑한(지켜주겠노라 말했지만 깊숙한 애처로움을 오히려 보호해주고 싶다고 느낀) 여자의 일반적이지 못하지만 서로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이야기이다.
하지만.. 특정 장면을 보겠다고 모여든 듯한 어떤 관계일지 궁금한 아저씨-아주머니 커플들은 좀 ...... ㅋㅋ
흥행도 좋지만 왜 광고의 촛점이 정사장면인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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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고맙습니다.
올블로그에서 보고 왔습니다. 기회가 안되서 보질 못했는데. 더욱더 보고싶어 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naskaz님, 방문에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분들의 감상평을 보면 다들 평이 좋더라구요. 기회되면 꼭 보세요. 한주 시작 잘 하시구요..
색계의 정사신이 일반인이 따라하면 위험하다는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를 듣고
보고 싶었는데요.
yeojye님 리뷰를 보니 더욱더 보고 싶어졌습니다.
산골소년님 안녕하세요.
이 영화는 다들 그런 부분(?) 때문에 보길 원하시는 것 같다는... ㅋㅋ
배우들 연기가, 특히 양조위가 대단한 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이 누군지 궁금해서 들러봤습니다. 정말 깔끔한 블로그네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블로그 되길 바랍니다. 나중에 다시 들릴께요.^^
papapac님 방문 고맙습니다. 나중에 또 들려 주시고~
저도 좋은 글 많이 보러 방문하겠습니다.
멋진 리뷰인듯 합니다. 저도 정말 보고 싶은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달룡이네집님. 댓글 고맙습니다.
게다가 멋진리뷰라고 까지 해주시니.. 급방긋 ^^;;